김대중.오부치 선언이 뭐길래? 자꾸 나오는 것일까?

여러분은 '김대중. 오부치 선언'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한일관계에 있어서 지금까지도 자주 거론되고 있는 '김대중. 오부치 선언'에 대한 내용을 안다면, 그 이유를 분명하게 알게 되실 거라 생각하며, 앞으로의 한일관계도 어떻게 낳아가야 할 지에 대해서도 분명해지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지금의 우리 윤석열 정부와 일본 정부의 태도가 이전보다 발전적인지 후퇴하고 있는지도 가늠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한 것은 사죄이며, 실천입니다!

 

동행의 시작은 사죄부터 입니다!

 

목차

▒ 김대중. 오부치 선언
    ■ 김대중. 오부치 선언 발표 

 

 

▒ 김대중. 오부치 선언

1998년 우리나라 김대중 대통령이 일본에 방문하여 오부치 총리와 맺은 양국 간의 선언을 말하며, 정확한 명칭은 '21C를 향한 한일파트너십 선언'입니다. 이 선언문이 지금까지 회자가 되는 이유는 일본의 진심이 담긴 문서화된 최초의 선언문이기 때문이며, 함께 만들어진 행동계획으로 인해서 실제로 양국 간에 많은 교류가 진행이 되었고, 도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후에 일본에 우익정권이 들어서면서, '김대중. 오부치 선언'을 계승하지 않음으로 다시 경색이 되었고, 지금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 김대중. 오부치 선언 발표 

이러한 선언문의 발표는 양국 간에 큰 파장이 일어나기에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선언문발표 기자회견 당시 많은 관심이 집중이 되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 오부치 총리대신과 나는 양국이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21세기를 향한 미래지향적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합의하였습니다"

 

 

오부치 총리대신

"... 일본이 과거 식민지 지배로 한국 국민에게 커다란 피해와 고통을 안겨준 역사적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통절한 반성과 마음에서의 사죄를 했습니다..."

니혼게자이 신문 기자

"일. 한 양국은 지금까지도 정상회담 등의 기회를 통하여 몇 번이나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강조해 왔지만 역사인식 등 과거로부터 벗어나지 못했던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회담과 합의를 통해 일. 한 양국은 과거문제를 마무리 짓고, 21세기를 향한 새로운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김대중 대통령

"이번에 일본 정부의 과거사에 대한 표명은 지금까지와 대단히 다른 것은 이것을 문서로서 정식으로 발표했고, 또 과거와 달리 한국을 직접 지명해서 일본이 한국에 가한 피해에 대해서 반성하고 사과하고 사죄하는 그런 뜻을 표했기 때문에 형식에 있어서 또 이것이 갖는 무게에 있어서 아주 과거하고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과거하고 다르기 때문에 나는 이것은 우리가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고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무리 좋은 선언을 발표하더라도 양국의 지도자와 양국 국민들의 성의 있는 계속적인 노력이 뒷받침해야만 이것은 완전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 때문에 이점에 있어서 우리는 계속 노력을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미래를 향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인정과 반성이 전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 이 선언 이후에 한일관계는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이때 일본 문화와 민간인들 간의 교류가 상당히 활발하게 진행이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을 합니다. 진정 어린 사과와 반성이 있다면, 다시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당히 사과와 반성을 요구할 수 있는 우리 정부의 태도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외교는 국익이 먼저입니다. 저자세, 굴욕적인 외교는 국익이 아니라 파국입니다!

 

지금까지 '김대중.오부치 선언이 뭐길래? 자꾸 나오는 것일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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