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핵 vs 전략핵 vs 핵공유'란 무엇인가? 알아보자!

'전술핵 vs 전략핵 vs 핵공유'란 무엇인가? 알아보자!

이전에는 북한이 핵실험을 할 때에만 거론되던, '핵'이라는 단어가 정치권에서 자주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도 핵을 보유해야 한다", "전술핵무기를 가져야 한다", "미국과 핵 공유를 해야 한다"라는 말이, 언론을 통해서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사용되는 단어들이 궁금해 집니다. 

하나의 '핵'을 두고, '전술핵', '전략핵', '핵공유' 등으로 각각 말하는 이유는 무엇 일가요? 그래서 오늘은 이러한 각각의 핵에 대한 말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냥, 대충 느낌으로만 아는 것보다는 그 의미를 제대로 알때, 심각성과 정확한 상황 파악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북한에서는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우리는 현제,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러한 차이점에 나오는 말들인 만큼, 각각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기사를 읽는다면, 조금 더 이해하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는 게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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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무기
▣ 전술핵 vs 전략핵 vs 핵공유
▣ 핵무기 보유 가능성은?
▣ 마무리...

 

 

▣ 핵무기

우선, 핵무기를 이해하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핵무기'이란? '핵분열' 혹은 '핵융합'의 원리를 이용한 무기를 말합니다.

모든 것이 그렇듯, 바르게 사용하면 우리의 삶에 유용한데, 핵의 경우, 전기발전에 사용하면, 큰 도움이 되지만, 그 힘을 무기로 발전시키면 엄청난 살상 무기가 되는 '핵무기'가 되는 것입니다.

핵무기의 위력이 엄청나다는 것을 우리는 간접적으로 경험한 적이 있는데, 바로, 일본의 패망입니다.

일본은 미국으로부터'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한 발씩 2발을 맞고, 항복을 하였고, 결국에는 이 일로 인해서 우린 광복을 했기 때문입니다.

1945년 히로시마 '리틀보이' 15 킬로톤(kt), 재래식 폭탄 15,000개 이상의 위력
1945년 나가사키 '팻맨' 20 킬로톤(kt,) 재패식 폭탄 20,000개 이상의 위력

핵무기 파괴력

핵무기의 파괴력은 크게 '고열'과 '충격파'로 나눠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핵무기로 인한 고열의 경우, 위에서 말한 일본의 경우를 들면, 히로시마 원폭 당시, 원폭 지점에서 250m 떨어진 곳에 있던 사람이 그림자만 남기고 사라져 버렸고, 1.2Km 떨어진 건물의 지붕 타일이 녹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충격파의 경우는 10Km박의 건물들이 붕괴가 될 정도의 파괴력이 있다고 전해진다.

다만, 이러한 결과물은 일본의 경우로 하고 있고, 오래 전의 결과물이기 때문에 지금의 최신 무기는 더욱 강력할 것이다.

 

 

▣ 전술핵 vs 전략핵 vs 핵공유

요즘, 정치권에서 '핵무기 재배치'에 대한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들어 보셨다면, "재배치"라는 단어에서 조금 의아한 생각을 하셨을 거라 생각을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핵무기가 없는데, "재배치"라면, '예전에 우리도 핵무기가 있었다는 말인가?'라는 생각을 하실 텐데요.

그렇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전에는 핵무기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것이 아닌, 주한미군의 핵무기가 들어와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계가 '비핵화'의 요구가 심해지면서, 1995년 '한반도 비핵화공동선언'이 있은 이후 주한미군의 핵무기가 철수가 되었고, 그래서 지금 "재배치"라는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전술핵

핵무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위력이 대단합니다.

그래서 함부로 사용했다가는 큰일이 날 만큼 대단해서, 소형화를 진행했는데, 이렇듯 소형화시킨 핵무기를 '전술핵'이라고 합니다.

전술핵의 경우, 목표로 삼은 제한된 지역을 타깃으로 하는 공격 목적으로 개발되었기에, 만약에 북한에서 우리나라를 상대로 사용한다면 '전술핵'을 사용할 것이라는 견해가 대부분입니다.

일부에서는, 핵무기의 위력이 큰 만큼, '전술핵'이라는 말이 의미가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전략핵

전략핵은 전술핵과는 다르게, 한 도시를 파괴할 만큼의 큰 위력을 가진 대형 핵무기를 말합니다.

일본에 사용된 두발의 핵무기가 전략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핵공유

말 그대로 핵을 보유한 국가와 동맹국 간에 핵을 같이 공유하자는 말입니다.

하지만, 엄청난 위력의 핵무기를 사용함에 있어, 공유가 가능할까요? 말은 그럴듯하지만,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 핵무기 보유 가능성은?

현제, 국민의힘에서는 우리나라도 핵무기를 보유하자고 말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전술핵,핵공유,자체 핵보유 등 모든 수단 동원해야" - 뉴시스

황교안 "내가 가발? 삭발 때 입증했다... 난 멸공. 여성 군사훈련. 핵 공유" - 뉴스 1

"여성도 군사훈련" "핵개발" 與대표 선명성 경쟁 - 조선일보

하지만, 사실 지지자들을 결집하고,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음이 분명해 보입니다.

우선, 우리나라는 '핵확산방지조약' NPT에 가입이 되어 있는 나라입니다.

※ '핵확산방지조약' NPT

핵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나라는, 새로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고, 보유국 또한 비 보유국에 공유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약으로, 무분별한 제조와 사용을 막기 위해서 유엔에서 체결된 조약입니다.

이 조약으로 핵보유국으로 인정된 국가는 5개국(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중국)으로 제한되었습니다. 

 

 

핵무기를 보유하기 위해서는 '핵확산방지조약'에서 탈퇴를 해야 하는데, 이럴 경우, 세계적인 제재를 받는 것이 불 보듯 뻔한 일인데, 우리나라는 수출과 수입으로 먹고사는 나라인 만큼 있을 수 없는 일이고...

만약이라도, 우리나라가 핵무기를 보유하게 된다면, 우리가 시작이 되어, 근처의 다른 나라에서도 핵무기를 보유하겠다고 할 텐데, 과연, 미국에서 허락을 할까요?

국민의힘에서는 계속해서 핵무기를 보유하고, 미국과의 핵공유를 말하고 있지만 미국의 입장은 단호해 보입니다.

주한 美대사, 여권의 '전술핵 배치'주장에 "무책임하고 위험" 사실상 쐐기 - 폴리뉴스

하지만, 국민의힘은 멈추지 않을 겁니다.

 

▣ 마무리...

지금까지 '전술핵.전략핵.핵공유'란?무엇인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조금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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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군사 합의' 내용을 공부 해 보자!

 

 

핵에대하여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