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 'Quad'란? ( 4자 안보 회담 ).
쿼드 'Quad'란? ( 4자 안보 회담 ).
언론의 기사를 보다 보면 가끔씩 쿼드(Quad)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안 그래도 어려운 말들이 많이 나오는 가운데 쿼드(Quad)라는 단어가 나오면 다시금 머리가 아파오곤 하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쿼드(Quad)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과연 무엇이며 우리나라가 가입을 한다, 안 한다 말들이 많은데 과연 무엇이 우리나라에 도움이 되는지... 등에 대해서 같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봅시다.
참고로 이전 문재인 정부에서는 쿼드(Quad)가입에 대해서 부정적이었지만 지금의 윤석열 정부는 쿼드(Quad) 가입에 대해서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그래서 쿼드(Quad)에 대해서 알아야하죠!
◆쿼드(Quad)
쿼드(Quad)란? 'Quadrilateral Security Dialogue' 약칭으로써 '4자 안보회의' 또는 '4자 안보회담' 등으로 불립니다.
참가국으로는 '미국, 일본, 인도, 호주'의 4개 국가로 이루어졌으며 국제 안보에 대한 주제로 정기적으로 만나 대화를 나누는 체제를 말합니다.
2007년에 설립이 되었다가 9년간 중단되었고 다시 2017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은 4개국이 주축을 이루어 만남을 가지고 있지만 대한민국과 베트남, 뉴질랜드 등의 다른 나라들도 참여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4개국 이외의 다른 나라를 추가함으로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쿼드 플러스' 방침에 대한 의사도 내비친적도 있습니다.
이 회담은 단순히 만나서 회담만 가지는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안보를 위해 미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훈련도 진행하며 일본은 2015년부터 참여했습니다.
◆문정부, 쿼드(Quad)
문재인 정부에서는 쿼드(Quad) 가입에 대해서 사실상 부정적인 자세를 취했습니다.
이유는 쿼드(Quad) 자체가 말은 그렇게 하지 않지만 중국을 상대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과 일본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나라도 가입해서 훈련 등에 참여를 한다며 미국과 중국의 균형외교를 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한 곳을 선택했다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실질적으로 국제사회에서 균형외교를 펼쳐야 하는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쿼드(Quad)에 가입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로 상당히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건 당연하다고 보입니다.
해서 문정부의 당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쿼드(Quad) 가입보다는 분야에 따라 참여와 협력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낸 적도 있습니다.
◆윤정부, 쿼드(Quad)
위와 같은 이유에서 부정적인 자세를 가졌던 문정부와는 반대로 지금의 윤정부는 쿼드(Quad) 가입에 대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쿼드(Quad)에서는 "아직 외부 파트너와 협력 절차가 없다', "4개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의 가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쿼드(Quad)에 고맙다고 해야 하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쿼드(Quad) 가입은 우리나라에 득보다는 실이 많을 것 같은데 왜? 가입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정리를 하자면...
쿼드(Quad)는 미국, 일본, 인도, 호주 4개 국가의 안보회담이며 우리나라도 현제 가입하려고 하지만 쿼드(Quad) 쪽에서는 별다른 생각이 없는 것 같다는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