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공. 어공 뜻!

언론과 기사를 통해서 중간중간에 듣고 보게 되는 '늘공. 어공'이라는 단어는 자주 접하면서도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인 듯합니다. 언듯 보기에는 낚시와 연관된 단어인 듯 보이기도 하고, 공부를 하는 학생들을 위한 단어인 듯도 하지만, 실상은 공무원과 관련된 단어라는 것! 실제 의미를 알고 나면, 안타까움을 느끼게 되는 단어인 듯합니다. 이 글을 통해서 현실을 반영한 '늘공. 어공'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늘공과 어공을 알아보자

 

목차

• ▣ 늘공. 어공
•      늘공, 어공
• ▣ 늘공. 어공 관계
•      전문성, 승진, 사명

 

 

▣ 늘공. 어공

정치에 대해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시는 단어인 듯 하지만, 아직은 일반인에게 익숙하지 않은 '늘공. 어공'은 공무원이 된 방식에 따라 불리는 비 공식적인 줄임말입니다.

마치, 시험을 보고 정식으로 들어온 사원과 권력에 기댄 낙하산으로 들어온 사원의 차이랄까?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 늘공

'늘공'이라는 말은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줄임말로, '늘 공무원'이란 말의 줄임말로, 정식으로 시험을 거쳐, 생업으로 공무원 생활을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들은 정식으로 절차를 밟아 시험을 보고 공무원이 된 사람들로서 입사 시부터 승진을 위한 자기 관리와 발전을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하며, 그로 인해서 승진이 이루어집니다.

일반적으로 공무원을 '철밥통'이라고 말하는데,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정년이 보장이 되기 때문에 이런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 어공

'어공'이라는 단어도 줄임말로, '어쩌다 공무원'이란 말입니다. 이 말은 각종 선거 시 당선에 기어한 바가 있어, 특정 직책으로 임명된 공무원(공직자)을 말합니다.

이들은, 정해진 절차가 아닌 특정 사람 혹은 정당을 위해, 노력한 대가로 받은 자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늘공. 어공 관계

'늘공'과 '어공'의 관계는 불편할 수밖에 없는 관계임은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전문성

공무원이 된 방식으로만 봐서도 '늘공'이 '어공' 보다 전문성이 있음이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공무원이 된다는 것은 많은 노력이 필요한 일로써, 어느 날 갑자기 노력의 대가로 자리에 들어간 사람과는 전문성을 따지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공'도 자리에 대한 나름의 가치관이 있을 수 있으나, 가치관관 전문성은 다르죠!

승진

공무원은 승진을 위해서는 꾸준한 자기 관리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늘공'들은 늘 자신과의 싸움을 벌이며, 시간과의 싸움을 벌입니다. 하지만, '어공'들은 처음 들어올 때부터 어느 정도 보장 된 관리직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늘공'의 입장에서는 불편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늘공'의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노력과 시간이 부정당하는 기분이 아닐까요?

 

 

 사명

공무원(公:공변될 공, 務:힘쓸 무, 員:수효 원)은, 한 개인의 기업이나 회사의 업무가 아닌 국가 혹은 지방자치의 공적인 사무를 보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런 면에서 '늘공'은 자신의 생업을 위한 일이긴 하지만, 처음부터 나름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공부하고 힘들게 들어와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을 하겠지만, '어공'은 어느 사람이나 정당을 위한 노력의 대가로 받은 자리이기 때문에 공적인 사명감과 책임감보다는 자신을 이 자리로 보낸 사람을 위한 충성이 더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7조
①공무원은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
②공무원의 신분과 정치적 중립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된다.

지금까지 '늘공. 어공 뜻!'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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