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거짓말 ( 헬기, 취임식 참석자 명단).
사람이 살아가다 보면,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경우라도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되는 곳이 있는데, 그곳은 바로, 정부입니다.
정부는 절대로 국민을 상대로 거짓을 말하면 안됩니다. 절대로... 절대로...
이렇게, 거짓없이 국민을 대하게 될 때, 신뢰가 쌓이고, 믿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정부는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용이 조금 길어서 몇 편으로 나눠서 올리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최근에 거짓으로 드러난 두 가지 사건 '아크로비스타 헬기 사용과 취임식 참석자 명단'과 관련한 거짓말을 담아보고자 합니다.
이런 식으로 거짓말을 하면, 이들이 추지 하고자 하는 일들을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요?
이렇게 금방 드러날것을...
'양치기 정부'?
▒ 주민 불편을 고려한 헬기 포기.
올해, 장마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서 피해가 심각해, 많은 재산과 인명피해가 속출해서 마음이 아픕니다.
이런 와중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할 책임이 있는 정부의 대응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지 의심이 드는 일들이 많이 생겨서 정부를 향해서는 불편한 감정이 듭니다.
특히, 자택에서 출. 퇴근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집에서 전화로 지시를 내렸다는 점에서 국민들이 울분을 터트리고 있는 상황이며, 이동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 궁색한 변명임이 확인되어 더욱 분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尹대통령 사저 주변도 '물난리'..."새벽까지 전화로 재난 지휘" - TV조선
그러나 경호팀은 "자택 주변 도로가 막혀 이동할 수 없다"라고 보고했다. 당시 윤 대통령 사저가 위치한 서초동엔 시간당 100㎜ 넘는 비가 쏟아졌고, 도로와 차량 침수 등 여러 피해가 있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헬기를 타는 사고 현장으로 방안도 검토했지만, 너무 늦은 시각이라 주민에 불편을 끼칠 수 있어 단념했다고 한다.
소방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에게 보낸 '2022년도 고층건물 옥상 헬기장 현황'자료의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현행 건축법령상 아크로비스타 건축물은 "길이와 너비 각각 22미터 이상의 헬리포트가 설치돼 있지 않아 (헬기의) 이. 착륙이 어렵다"라고 밝혔다.
다만 아크로비스타의 헬리포트의 경우 "구조공간(직경 10m 이상)이 확보돼 호이스트(로프)로 인명구조가 가능한 곳"이라고 설명했으며 "상기 건물(아크로비스타)은 서울 항공대가 보유한 헬기가 착륙할 수 있는 공간으로는 충분하지 않음"이라고 적시했다.
혹시? 영화의 한 장면처럼... 줄을 타고 헬기를 타시려는 건 아니죠?
▒ 대통령 취임식 참석장 명단 공개
대통령 취임식 참석자에 대한 여러 가지 의문과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참석자 명단을 공개하라는 야당에게 처음에는 삭제하여 없다고 하다가 결국에는 있음이 확인되는 상황입니다.
7월 11일, 의전담당관실
- 초청 대상자 개인정보는 개인정부 보호법 제18조 제2항 및 제21조 제1항에 따라 제공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개인정부 처리 목적이 달성되어 부존재하는 자료로 제출할 수 없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취임식 입장자 확인 및 안내 등을 위해 컴퓨터에 저장된 정보는 5.10. 행사 종류 직후 삭제 처리
** 취임준비위원회에서 업무상 보관 중이던 자료도 업무 종료와 함께 5.13. 일괄 삭제 처리, 일부 남아있던 자료도 파기 (7월 15일경)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정부에 요청한 참석자 명단에 대한 답변 내용입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실에서 취임식 참석자 명단 파기는 법 위반 사항임을 알리고, 다시금 자료를 요청하니 다음과 같이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8월 28일, 의전담당관실
... 초청 대상자 개인정보는 초청장 발송 등 개인정보처리 목적이 달성되어 개인정보 보호법 제21조 제1항에 따라 취임식 종료 이후 파기하였습니다.
- 다만, 행정안전부 취임행사 실무추진단에서 각 기관으로부터 공문으로 접수한초청 대상자 명단은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기록원으로 이관 추진 중에 있습니다.
다) 초청 대상자 명단에 포함된 개인정보는 성명, 주민번호, 주소, 연락처 등입니다.
라) 초청장 발행은 총 45,570장입니다.
정부와 국민 간에 신뢰가 없으면 큰일 납니다.
부디, 더 이상의 거짓이 없는 정부의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능력이 없으면 성실한 모습이라도 보여주세요.